"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주세요."라고 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55살까지 일만 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집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보며 재롱떨며 산다.
2. 말조심 해야지요
엄마랑 아이가 교회를 가는데 아이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엄마가 화가 났다.
엄마 순간 화를 내며 "지랄 좀 그만해!“
교회에 도착했을 때 마침 목사님이 나와 계셨는데,
목사님은 아이를 머리를 어루만지며
"얘야 교회 오는데 몇 분 걸리니?"
아이의 대답
"지랄하고 오면 20분 지랄안하고 오면 10분여"
3. 베드로와 삼계탕
베드로가 사역을 하다가 몸과 마음이 아주 힘들어져서 몸져누웠다.
한의사가 와서 진맥을 하더니 말했다.
"삼계탕을 먹으면 낫습니다.“
그 말대로 했더니 베드로는 거뜬하게 나았다.
사람들이 놀라서 그 용한 한의사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그가 대답했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한 죄책감이 치유되지 않아서 닭이 울 때마다 몸과 마음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더군요. 그래서 그놈의 닭을 잡아먹으면 몸과 마음이 회복될 것 같았지요."
4. 비결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습니다.
“정말…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요청했습니다.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나이가 들어서 힘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응, 있었는데… 다아… 죽었어.”
5. 내가 숨었나이다
새로 오신 목사님이 하루는 교구 성도들을 심방하러 나섰다.
집집마다 심방을 잘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집에 이르렀다.
누군가가 집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목사님은 명함을 꺼내 뒷면에
"계시록 3장 20절"이라고 써서 문에 붙여놓고 발걸음을 돌렀다.
계시록 3장 20절 말씀은 다음과 같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그 다음 예배를 마친 목사님이 헌금봉투에서 자신의 명함을 발견 하였습니다.
자신이 적어놓은 성구 아래 또 다른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다.
"창세기 3장 10절". 창세기 3장 10절 말씀은 이렇다.
.
.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6. 주차위반
어느 그리스도인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빙빙 돌다가 결국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세웠다.
그는 차창에다 이렇게 쓴 쪽지를 꽂아 두었다.
"저는 이 구역을 15분간 돌았습니다. 여기에 주차하지 않으면 저는 일자리를 잃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얼마 후 돌아온 그는 주차위반 딱지와 함께 꽂혀있는 쪽지를 보았다.
"저는 이 구역을 15년째 순찰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딱지를 떼지 않으면 제가 일자리를 잃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7. 아담은 한민족 아니다.
어떤 분이 이렇게 물었다.
“아담이 어느 민족이었는지 아십니까?”
그러자 옆에 있는 사람이 대답했다.
“글쎄요. 잘 모르지만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으로 보아 한국 사람은 분명히 아닙니다.”
“왜요.”
“한국 사람 같으면 선악과를 먹지 않고 뱀을 잡아먹었을 것입니다.”
8. 구두쇠의 기도
어느 구두쇠는 매일기도를 했다.
그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 저는 천국에 갈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저를 지상에 계속 있게 해주십시오.“
9. 천국이 좋다면
인도에 온 선교사 하나가 힌두교 사람에게 열심히 전도를 하였다.
선교사: "형제여, 당신은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까?"
그러자 그 인도인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였다.
"나는 그 천국에 가지 않으렵니다. 천국에 나 같은 사람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아직도 여유가 있다는 것은 그 천국이 별로 좋은 곳이 아니라는 말과 같습니다. 보십시오. 인도의 좋은 곳은 다 영국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천국이 선교사님의 말씀대로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영국 사람들이 이미 다 차지했지, 우리에게 차례가 오겠습니까?”
10. 도끼 가져와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처음으로 교인 심방을 다니는 중에 어느 두 노처녀 자매가 사는 집에 도착했다.
그들이 사는 집의 정문은 비만 오면 나무로 된 빗장이 물에 불어서 열기가 힘이 들었다.
그런 까닭에 비가 오는 날 손님이 올 경우 그들은 손도끼를 가지고 문빗장을 젖혀야 했다.
그래서 그 마을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은 뒷문을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임 목사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목사님은 그 집의 교인 중 한 자매가 동생에게 이렇게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는 큰 길로 줄행랑을 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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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신임 목산데 도끼좀 가져와!”
11. 성경 말씀은 정확히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축전이라도 보내려고
요금을 절약하려고 "요1 4:18" 라고만 써서 결혼식장으로 보냈다.
불행스럽게 우체국 직원이 1자를 빼고 요 4:18 로 보냈다.
주례가 식장에 도착한 축전을 펴서
"신부의 친구로부터 요 4:18 이라는 축전이 왔습니다.“
하니 모두들 성경을 펴서 읽었다.
그리고 시부모와 하객들이 모두 까무러쳤다.
거기엔 이렇게 기록돼 있었다.
"네게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한일서 4:18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이었다.
12. 내 흙 말고 너의 흙으로 해
2154년 어느 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더이상 필요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과학자 대표가 신에게 가서 말을 했다.
“신이여, 이제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다고 결정했소.
우린 인간을 복제할 수 있고 생명을 창조할 수도 있게 되었소.
이제 인간에게 떠나서 다른데 가서 사는 게 어떻겠소?”
하나님은 과학자의 말을 주의 깊고 예의 바르게 듣다가 대답했다.
“좋다, 그럼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우리 인간을 만드는 시합을 하면 어떻게나? ”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지. 내가 태초에 아담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이 한번 해보게나.”
“문제없죠!”
과학자는 자신 있게 대답하고 흙덩이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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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내 흙 말고 너희 흙으로 해!”
13. 착각
교회는 다니지만 술을 끊지 못한 교인이 있었습니다.
그 교인이 어느 날 술집으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자기가 다니는 교회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마침 그 전화를 담임목사님이 받으셨는데 교인은 술집 주인으로 착각하고 여기 누구 집인 술1상자만 빨리 배달해 주세요. 라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은 그 교인이 자신을 알아보고 무안해 할까봐 모른 척 전화를 끊으려는데 교인이 목사님 목소리를 알아듣고는 하는 말이 아니 목사님께서 술집은 웬일이세요? 라고 묻더랍니다.
14. 장인과 하나님
어떤 부자집 처녀가 애인을 인사시키려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처녀의 부친과 청년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래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지, 존경받고, 하지만 내 딸을 좋은 환경에서 살도록 할 수 있겠나?”
“하나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당장 결혼반지는 어떻게 마련할건가?”
“제 연구에 온 힘을 바치다 보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애들은 어떻게 먹여 살릴 건가?”
“그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간 뒤 엄마가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더 알아낸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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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이 나를 하나님으로 생각한다는 거야.”
15. 오해
믿음 좋은 며느리가 예수 믿지 않는 시어머니께 늘 핍박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하고 특별히 찬송가 395장을 부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식구들이 시어머니께 합심 전도를 하러 갔습니다.
“할머니. 예수님 믿으시고 교회 나오세요. 며느님께서 할머니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계세요.”
“흥! 그것 다 왕내숭 떠는 거예요. 나도 기도하러 갈 때 몰래 따라가 봤는데요, 이 시어미를 이겨 버리자는 노래만 부릅디다.”
깜짝 놀란 집사님 한 분이 여쭈어 보았습니다.
“무슨 노래였는데요? 거~ 뭐라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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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시어밀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늘 물리쳐라~ 너 시어밀 이겨 새 힘을 얻고~”
16. 거짓말 설교
목사님이 예배가 끝날 무렵 말씀하셨다.
“다음주에는 거짓말하는 죄에 대해 설교하려 합니다. 마가복음 17장을 미리 읽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주 일요일,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 목사님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가복음 17장을 읽고 왔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읽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대부분의 성도들이 손을 들었다.
목사님은 웃으면서 말하셨다.
“마가복음은 16장까지밖에 없습니다. 자 이제 거짓말하는 죄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겠습니다.”
17. 자식 자랑
3명의 할머니가 자식 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첫 번째 할머니 : “울 아들은 교회 목사라우.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 그런다우.”
그러자 두 번째 할머니는,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더 이상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이때 마지막 세번째 할머니 왈, “그런데 이걸 우짜노,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보인데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같이 이러는기라.
OH! MY GOD!”
18. 기도
어떤 사람이 복권 당첨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는데
10년 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응답이 왔습니다.
응답은 이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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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복권이나 사놓고 기도해라.
19. 천벌의 깊은 뜻
골프의 재미에 푹 빠진 목사가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일요일.
목사는 갈등하다가 결국 몸이 아파 교회에 갈 수 없다고 전화를 하고 골프장에 나갔다.
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에게 고했다.
"저 목사, 혼 좀 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는 1번 홀에서 힘차게 스윙했다.
볼은 무려 350야드를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 컵으로 들어갔다.
이름하야 홀인원!!!
목사는 흥분했다.
천사도 충격을 받았다.
"아니 하나님!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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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 봐라! 목사가 이 일을 누구에게 자랑하겠니?"
20. 행함이 없는 기도
어떤 마을에 부자 신자가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기도할 때마다 빈민과 걸인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했다.
어떤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니 그의 아들이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다름 아니라 아버지의 그 간절한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해서요."
그러자 그는 "기도를 성취하여 주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야"
하며 아들을 꾸짖자 아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고를 열어놓고 빈민과 걸인을 구제하면서 그런 기도를 해야지요.“
21. 지옥에 간 빌게이츠
빌 게이츠가 죽어서 하늘에 갔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길
"빌, 당신은 선행도 했고, 악행도 했군요. 자, 당신에게 가고 싶은 곳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주겠소."
그래서, 빌이 지옥을 구경했다.
그는 화씨 80도(섭씨 26.7도)의 기온에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눈부신 해변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 그가 천국을 구경해 보니, 하프와 노래 소리
그리고 찬양 같은 것들로 정말 좋았다.
그래서 그는 천사에게 지옥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약 1주일 후, 빌을 보기 위해 지옥에 내려간 베드로는
악귀들에게 얻어맞고 있는 빌을 발견했다.
빌이 천사에게 말했다.
"아름다운 여자들과 멋진 해변은 다 어떻게 된 겁니까?"
22. 총알 택시운전사가 천국에 간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이 사람은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23. 성경에 관하여
독실한 기독교인이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고 있었다.
긴 비행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려고 기독교인은 성경책을 펼쳤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사내가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했다.
"이봐요. 그 책에 써진 얘기를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큰 물고기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
"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
그러자 기독교인은 다시 성경책을 펴며 대답했다.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24. 간절한 기도
표류당한 두 사람이 구명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한 사람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 주신다면 저의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더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신다면 제 재산의 3분 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시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한 사람은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주신다면 저의 재산..“
그때 다른 한 사람이 소리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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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거래를 중단해! 저기 섬이 보여!“
25. 예수님의 얼굴
여름성경학교에 유치부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의 얼굴은 항상 웃는 얼굴이시구요~
예수님의 얼굴은 사랑이 넘치는 얼굴이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 얼굴을 닮아야 해요"!
이때 어린이 하나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 저는요 아빠 얼굴 닮았다고 엄마가 좋아 했는데요~
바꾸면 엄마한테 혼나면 어떻게 해요?”
26. 악처에게 시달린 반세기
사탄이 나타나자, 노인 한 사람만을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러자 사탄은 그 노인에게로 다가갔다.
사탄: 그대는 내가 무섭지 않은가?
노인: 천만에!
사탄: 내 말 한 마디로 그대는 죽을 수 있다.
노인: 잘 알고 있지.
사탄: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
노인: 나는 그대의 누이하고 결혼해서 50년도 더 되게 함께 지내왔다네.
27. 충성테스트
어느 주일 아침,
큰 교회에는 사람들이 넘쳐나도록 모여들었다.
목사가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트렌치코트 차림의 두 사내가 교회에 들어섰다.
한 사람은 뒤쪽에 남고 다른 한 사람은 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이윽고 두 사람은 코트에서 기관총을 꺼냈다.
그리고는 중앙에 나와 있는 사내가 소리쳤다.
“예수를 위해 총탄을 맞을 각오가 된 사람만 자리에 남아요!”
당연히 신도들은 자리를 비웠고,
합창단과 부목사도 뒤따라 나갔다.
남은 사람은 순식간에 20명 정도로 줄었다.
목사는 설교단을 지키고 있었다.
사내들은 총을 치우고는 목사를 보고 점잖게 말했다.
“위선자들 죄다 사라졌습니다. 이제 예배를 보시지요.”
28. 깨어 있으라.
물고기는 잠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다.
죽을 때도 눈을 뜬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물고기 특유의 현상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초대교회 시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피해 로마 외곽의 지하 동굴로 도피했다.
이곳은 원래 시체를 매장하는 곳이었다.
로마는 장례지를 신성불가침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에 접근을 꺼렸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10대에 걸쳐 300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했다.
이곳이 바로 카타콤이다.
사람들은 카타콤 벽면에 물고기 그림을 새겨 넣었다.
그곳에 물고기를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나 깨나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였는지도 모른다.
29. 축구 게임
악마가 천사에게 와서 말했다.
"어이, 우리 지옥 식구들과 너희 천당 친구들과 축구 한게임 하자구!"
그러자 천사가 한참을 생각하고는 말했다.
"좋아. 하지만 우리가 이길걸? 전세계 슈퍼스타는 다 천당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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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 과연 그럴까? 악질 심판은 다 지옥에 있거든?"
30. 천국에 가려면…
교회학교 선생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만약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은 일제히 “아뇨!”라고 대답했다.
“만약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답은 역시 “아니요!”였다.
“그럼 동물들에게 잘해준다면 천당에게 가게 되는 걸까요?”
“아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는 거죠?”
그 때 다섯 살 된 녀석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죽어야죠!”
31. 도덕 교육
어머니가 두 아이에게 줄 핫케이크를 굽고 있었다.
처음 구운 것을 누가 먹을 것인가를 두고 두 녀석은 옥신각신했다.
어머니는 녀석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좋은 기회다 싶었다.
" 만약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시다면,"나는 나중에 먹어도 되니
내 형제들로 하여금 먼저 먹게 하라"고 하실 거다." 그러자 형이 동생에게 말했다. "너 예수 해!"
32. 짧은 설교
어느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 짧은 설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설교를 다 준비했는데 그만 제 개가 서재에 들어와서 설교 원고를 반이나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