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교

섬기려 하고(마20:20-29)

신사/박인걸 2024. 4. 5. 12:45
  • 섬기려 하고(마2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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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duction』
  •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소녀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빈 항아리를 들고 방방곡곡을 헤맸습니다.
  • 그러나 어디에도 물은 없었고 길을 헤매던 소녀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소녀의 눈에 쓰러져 죽어가는 강아지가 들어왔습니다.
  •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강아지에게 물을 조금 나눠주었는데 항아리가 은으로 변하며 다시 물이 가득 찼습니다.
  •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어머니에게 물을 떠드렸는데 고생한 소녀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먼저 물을 건넸습니다.
  • 그러자 항아리가 금으로 변하더니 물이 다시 채워졌습니다.
  • 그때 한 걸인(乞人)이 나타나 물을 조금 줄 수 있겠냐고 묻자 소녀는 흔쾌히 항아리를 건넸습니다.
  • 그러자 항아리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변했고 이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7개의 별이 되었습니다.
  • 이는 톨스토이의 『북두칠성』이라는 단편 이야기입니다.
  • 톨스토이는 사람이 자신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 작품을 썼습니다.
  • 예수님의 삶은 섬김의 삶이었습니다.
  • 오늘은 섬김을 주제로 설교를 하려 합니다.
  • 우리가 모두 은혜받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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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우리가 왜 섬기며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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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셨기 때문입니다(마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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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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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xt background』
  • 예수님의 제자 12명은 예수님의 구속 사업이나 하나님 나라 운동, 그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 그들의 목적은 세속적 욕망이었습니다.
  •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 어떤 직책을 받을지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의 제자 12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중에 누가 크냐는 논쟁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 그들의 그런 주도권, 즉 자리다툼은 최후의 만찬장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런 상황을 지켜보시다가 결국 세족식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겨 주시면서 “스승이 본을 보였으니 너희도 이렇게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 오늘 본문에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일부러 찾아와서 자기의 두 아들에게 높은 직책을 달라고 청탁을 했을 정도입니다.
  • 제자의 어머니가 대놓고 자리 청탁을 하자 제자들 간에 심한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대제사장과 서기관에게 넘겨져서 많은 매를 맞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한다고 하였습니다.
  • 제자들에게 주님은 자신이 마시는 잔(죽음)을 마실 수 있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
  • 자신이 죽었다 살아난다고 해도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예수님에게 권한이 없고, 하나님께 권한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 예수님과 제자들이 할 일은 남을 섬기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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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riety of methods』
  •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사회가 형성되면서 지배자와 비 지배자, 지배계급과 비 지배계급이 생겨났습니다.
  • 지배계급은 권력, 권위, 명망(名望)이나 거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사회의 중요한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계급이 필연적으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른 계급을 지배해 왔습니다.
  • 왕족, 정치인, 관료, 재벌, 심지어 종교에도 지배자와 비 지배자가 존재합니다. 가정에서 어린 자녀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누가 더 힘이 있는지를 관찰하여 힘이 있는 쪽에 붙습니다.
  • 직장, 사업세계, 인간관계, 국제사회 등 인간이 사는 사회는 이런 상호관계 안에서 움직입니다. 지배자, 혹은 군림자는 자신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옵니다. 인기를 누립니다. 재미있습니다.
  • 쉽게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영웅 대접을 받고 싶습니다.
  •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지배자가 되려 합니다. 왕정 사회에서 군주와 영주, 참주, 제왕들은 침략과 살상을 하면서 권좌를 차지했습니다. 현대 공화정 사회에서도 대통령, 국회의원, 관직을 얻으려 몸부림칩니다.
  •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보셨겠지만 별별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지배자가 되려 하지 않습니까?
  •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힘의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남을 지배하는 권력의 힘은 마약과도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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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pel story』
  • 우리 주님은 하늘의 권력자입니다.
  • 하늘의 열두 영을 부려서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있습니다.
  • 그러나 그런 권세를 세속 사회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지배자가 아니라 지도자로 오셨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오직 섬김의 삶을 살았습니다.
  • 그것을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고 합니다.
  • 하늘에서 땅으로, 신이 인간으로, 천하가 복종하는 권세자가 제자의 발을 씻겼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 이것이 우리 주님의 삶입니다.
  • 우리는 수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보냈습니다.
  • 십자가에서 죽은 사건은 대속과 속죄의 절정이며, 섬김의 극치였습니다.
  • 주께서 이처럼 섬김의 삶을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우리 모두 주님처럼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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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그렇다면 우리는 또 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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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2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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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6-27)라고 하였습니다.
  • 『Inspiration message』
  • 세상의 보편적 생활 방식은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 으뜸이 되려 합니다. 남을 내리누르려 합니다. 권세를 부립니다.
  • 거만하게 행동합니다. 세도를 부립니다.
  • 강제와 강압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합니다.
  • 절대로 낮은 곳에 서려 하지 않습니다.
  • 높은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 다른 사람을 졸(卒)로 봅니다.
  • 자신이 높아지려 합니다. 군림하려 합니다.
  • 지시하고 명령하고 다스리려 합니다.
  •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25), 이것에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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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c story』
  • 한국은 공자의 사상이 2,000년간 지배했습니다.
  • 소위 삼강 오륜정신입니다.
  •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입니다.
  • “군위신강”은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강령입니다.
  • “부위자강”은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지켜야 할 강령입니다.
  • “부위부강”은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강령을 의미합니다.
  • 공자의 강령은 수평관계가 아닙니다. 모두 수직관계입니다.
  • 윗사람을 잘 섬기라는 말입니다.
  • 예수님의 리더십은 공자와 다릅니다.
  • 왕이 신하를 섬기고, 부모가 자녀를 섬기며, 부부가 먼저 상대를 섬기라고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윤리입니다.
  • 유교는 철저하게 서열문화입니다.
  • 기독교는 서열문화가 아닙니다.
  • 하나님이 인간을 섬겼듯이 우리는 먼저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 공자의 오륜(五倫)이 있습니다.
  • 인간관계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실천덕목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을 가리킵니다.
  • “부자유친(父子有親)은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 군신유의(君臣有義)은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한다. 부부유별(夫婦有別)은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한다. 장유유서(長幼有序)는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한다. 붕우유신(朋友有信)은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라고 가르칩니다.
  • 원론적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고 옳은 말입니다.
  • 문제는 이런 전통이 역사가 흐르면서 남존여비, 칠거지악, 서열문화, 계급사회를 만들었습니다.
  • 계급 지향적 인간, 권력 지향적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 우리가 만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묻습니까?
  • 어느 지역 출신인지 묻습니다.
  • 왜 묻습니까? 지역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 서울 출신이 아니면, 모두 시골(촌놈)이라는 프레임을 붙입니다.
  • 호남, 영남 하면 상대지역에 대한, 좋지 않은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 강원도 충청도 하면 감자바위, 핫바지 같은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 그다음 나이를 묻습니다. 군 복무 이력을 묻습니다.
  • 육, 해, 공, 해병, 줄을 세웁니다.
  • 방위는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 동네 방위, 지역방위 하면서 놀립니다. 어느 대학나왔냐?
  • 어떤 회사 다니냐? 전문직이냐 일반직이냐? 아파트 사냐?
  • 단독주택에 사냐? 빌라에 사냐? 그리고 몇 평에 사냐?
  • 이런 거 묻습니다.
  • 그런 걸 왜 묻습니까? 존중하려고요? 아닙니다.
  • 물건 팔아먹으려고요? 아닙니다.
  • 상대방에게서 자신보다 못한 것을 찾아내서 자신이 상대적 우위에 있으려는 생각에서입니다.
  • 이런 문화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 공자의 철학에서 나온 것입니다.
  • 그래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습니다.
  • 옛날 초대 선교사들이 본국(미국)에 보내는 선교 보고에 심지어 한국인은 사는 방에도 계급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 상석, 하석, 윗목 아랫목을 앉는 사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 남자는 밥상에서 밥을 먹게 하고 여인들은 방바닥에서 밥을 먹게 했습니다.
  • 심지어 우리는 인체도 차별하여 존두(머리는 귀하다)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반면에 발가락은 천시했습니다.
  • (발가락도 못한 인간 (욕설)손도 우수는 좋은 손이고 좌수는 차별당했습니다. 좌익, 좌천하지 않습니까?
  • 언어구조에도 상대방의 높이에 따라 자신을 칭하는 호칭은 무수하게 변신합니다.
  • (저, 오, 아, 녀, 본인, 소인, 불초 소생, 죄인, 신, 짐이, 졸자), 라고 자신을 비하하게 했습니다.
  • 조선에는 흔히 ‘팔천(八賤)’이라 불리는 여덟 가지 낮은 신분이 있었습니다.
  • 바로 사노비, 승려, 백정,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 공장이었습니다.
  • 조선 중기에 와서는 일곱 가지 성씨를 가진 사람에 천민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 이들은 갖은 설움을 받으며 인간보다 못한 대접을 받기도 하고, 억울해도 호소할 곳도 없이 그저 타고난 신분을 탓하며 울분을 삼켜야 했습니다.
  • 조선시대 노비의 이름은 민망할 정도로 심하게 지었습니다.
  • (개똥이, 언년이, 끝녀, 딸그마니, 암캐, 담사리, 말똥, 숫캐, 암캐)와 같은 경멸적인 이름을 붙였습니다.
  • 직업에도 차별을 두었습니다.
  • 어부를 뱃놈, 뱃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 장애인에 대해서도 절뚝발이, 소경, 곱추, 벙어리, 난장이, 문둥이, 병신과 같은 비속어를 통해 상대방을 경멸했습니다.
  • 누가 이런 프레임을 씌웠습니까?
  • 양반들이 씌웠습니다.
  • 조선 시대 유교의 양반들은 구약시대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백성의 장로들과 같은 존재들이며, 지역과 위치가 다를 뿐 그들이 저지른 행위는 비슷합니다.
  • 우리 주님은 그들이 이런 못된 행위를 무섭게 질타하고, 그들에게 고통당하는 소외된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다 결국, 기득권세력에 의해 십자가형에 죽은 것입니다.
  • 인류가 만든 악한문화는 원인을 규명하자면, 사단 마귀가 가져온 죄악 된 행위이며 비열한 문화입니다.
  • 이런 문화의 근원은 모두가 자신을 높이고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데 있습니다.
  • 사단은 근본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 하와에게 접근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되어 하나님 대접을 받으며 살아가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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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pel story』
  •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입니다.
  • 찬양받아야 하는 분입니다.
  • 높임을 받아야 하는 분입니다.
  • 그런데 그분은 신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 조그만 나라에 오셨습니다. 목수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 마굿간이 출생지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지만 군림하거나 추앙받지 않았습니다.
  • 공생애 기간 내내 남을 섬겼습니다. 병자를 섬겼습니다.
  • 가난한 자들을 섬겼습니다. 약한 자를 섬겼습니다.
  • 소외당한 자를 섬겼습니다. 제자를 섬겼습니다.
  • 자신을 항상 낮은 곳에 두었고, 낮은 곳에 서서 섬겼습니다.
  •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라”(26).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는 남을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합니다.
  • 상대방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 우리 주님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입니다.
  • 제자 된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 주님이 살아간 방식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 우리 모두 주님처럼 섬기며 사는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 hip)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change sentence』
  • 우리는 왜 섬기며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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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섬기는 자를 주님이 높혀 주시기 때문입니다(마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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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23).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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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ntifying the cause』
  • Servant leadership(종업원 지도력)은 리더십의 한 형태입니다.
  • 리더가 그룹 또는 조직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서비스하는 데 중점을 두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로버트 그린리프(Robert K. Gre enlveaf)에 의해 1970년대에 제안되었으며, 이후에 조직이나 기관 내에서 효과적인 리더십 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 Servant leadership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선행입니다.
  • 서번트 리더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모범이 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가가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합니다.
  • 그들은 자신의 권력이나 위치를 활용하여 서비스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 ② 이해와 동조입니다.
  • 서번트 리더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 그들은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내의 구성원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관점을 존중합니다.
  • ③ 자기희생적 행동입니다.
  • 서번트 리더는 자기 이익보다는 그룹이나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편리나 편안함을 희생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합니다.
  • ④ 성장 촉진입니다.
  • 서번트 리더는 구성원들의 개인적이고 직업적 성장을 촉진합니다. 그들은 교육, 훈련, 자기 계발을 촉진하고,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⑤ 공동체 건설입니다.
  • 서번트 리더는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과 유대를 촉진합니다.
  • 그들은 서로를 지원하고 돕는 문화를 조성하며,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 서번트 리더십의 원조는 우리 예수님입니다.
  • 그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우리게 섬김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 현대 사회는 군림하거나 지시하는 리더를 따르지 않습니다.
  • 명령하고 다스리는 리더를 싫어합니다.
  • 섬기는 리더를 좋아합니다. 섬기는 리더가 인기를 끕니다.
  • 섬기는 리더를 사람들을 추종합니다.
  •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하나님은 섬기는 리더, 써번트리더를 주님이 높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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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c story』
  • 18세의 소녀가 있었습니다.
  • 그녀는 자기의 일생을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바치기로 작정했습니다.
  • 유고슬라비아의 정든 집을 떠날 때 어머니는 눈물을 머금고 목멘 음성으로 부탁합니다.
  • “얘야! 이제부터 예수님의 손을 꼭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네 손이 예수님의 손처럼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18세 소녀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께만 믿음으로 집중하였습니다.
  • 그리고 “예수님의 손을 꼭 붙들어야 한다.”라는 어머니의 음성을 기억했습니다.
  • 또 예수님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 그녀는 인도의 캘커타에서 굶주림과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많은 영혼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 마침내 1979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 그녀의 이름은 바로 테레사 수녀입니다.
  • 그녀는 평생 한 손으로는 예수님의 손을 붙들고 또 한 손으로는 예수님의 손이 되어 죽어가는 인도인의 손을 잡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섬김의 삶입니다.
  • 일평생 섬김의 삶을 살다간 그를 세상이 높여주고, 하나님이 그 이름을 높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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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al conclusion』
  • 여러분 가운에 혹시 높임을 받으려 하는 분은 있지 않습니까?
  • 남을 다스리거나 지시하거나 나무라거나 지적하거나 군림하려 하지는 않았습니까?
  • 누군가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화가 나지는 않습니까?
  •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다른 사람은 모두 나보다 아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 누군가를 가르쳐주고 싶고,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이런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 자신이 주님 앞에 깨져야 합니다. 낮아져야 합니다.
  • 내가 상대방보다 낮거나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 이런 사람이 은혜받은 사람입니다.
  • 우리가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주님이 남을 섬기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섬김을 받으려 하는 세상 사람과 다르게 살아야 하므로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주님은 섬김의 삶을 사는 사람을 높여주시고, 인정해 주시기 때문에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가족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교회를 잘 섬기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 2024,4,14일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