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교

미래를 향해 나가라.(수1:1-6)

신사/박인걸 2022. 11. 11. 03:59
  • 미래를 향해 나가라.(수1:1-6)
  •  
  • 우리는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인해 다방면에 위기를 격고 있습니다.
  • 이 위기는 개인적이면서 가정적이고, 가정적이면서 사회적이며 국가적입니다. 더 나아가 지구촌 모든 나라들이 겪는 위기입니다.
  • 하지만 이 위기는 반드시 극복 될 것입니다.
  • 머잖아 오늘의 고통과 위기가 하나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 그런가하면 사람과 가정, 회사나 단체 및 공동체 가운데는 이런 위기를 성장하고 발전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회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산모가 고통을 통하여 새 생명을 출산하듯이 고통과 위기를 통해 역사의 새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우리교회 성도들이 그런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  
  • 출애급 백성들이 천신만고 끝에 요단강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 푸른 강물을 유유히 흐르고 강 건너편에는 여리고 성이 서 있습니다.
  • 모세는 죽었고,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 세대교체는 이뤄졌지만 아직 여호수아의 리더십은 시험대 위에 있었습니다.
  • 백성들이 안심하고 여호수아를 따라 가나안 정복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여호수아는 두려웠고, 백성도 안심이 되지 않았습니다.
  •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 그리고 그에게 강한 도전을 줍니다. 확신을 줍니다.
  • 담대한 마음을 줍니다.
  •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해 주시면서 힘차게 백성들을 이끌고 가며 조금도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 새 역사를 창조하게 하십니다.
  •  
  •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는 앞으로 나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 광야생활 40년을 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요단강만 건너면 그들이 꿈에도 그리워하던 땅입니다.
  • 하지만 특별한 지도자 모세가 죽고, 출애급 1세들도 다 죽고,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과 지도자 여호수아 갈렙만 남았습니다.
  • 그들에게 40세가 넘은 사람은 단 두 사람만 있었고 모두가 40세 이하의 사람들입니다. 경륜과 경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 여호수아도 두려웠고 백성들도 두려웠습니다.
  • 이 때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힘을 주시면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  
  •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1년 반이나 경험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인류는 잘 극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 우리교회와 성도들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우리교회는 도당동 시대를 연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미래를 향해 나가는 일입니다.
  • 전진에 전진을 해야 합니다.
  • 우리 성도들 모두는 개인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 미래를 향해 나가는 사람이 영적 거인입니다.
  • 우리 모두 영적 거인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바랍니다.
  •  
  • 1. 미래를 향해 나가는 사람은 과거를 묻어버립니다.(2)
  •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2) 모세는 죽었습니다. 구시대는 끝났습니다.
  • 모세의 리더십도 끝났고, 광야생활도 끝났습니다.
  • 지난날의 추억이 많았습니다. 별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 기쁜 일과 슬픈 일, 힘든 일과 재미 있는 일, 그리고 행복했던 일과 불행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 40년 동안의 수많은 사건들이 그들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 출애급기와 민수기, 신명기서에서 담겨진 내용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200만명의 이야기를 어떻게 책 세 권에 담을 수 있습니까?
  • 우리가 알고 있는 큰 사건들이 있습니다.
  • 홍해 도하사건입니다. 마라의 쓴물을 달게 한 사건입니다.
  • 르비딤에서 물이 없을 때 반석에서 생수가 나온 사건과 그곳에서 아말렉과 전쟁하여 이긴 사건입니다.
  •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사건과 아론과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다가 5,000명이 레위인들에게 죽은 사건이 있습니다.
  • 아론의 두 아들이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다가 죽은 사건도 있습니다.
  • 불평하다가 많은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은 사건도 있습니다.
  •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당을 만들어 이스라엘 총회를 해체하고 모세와 아론을 죽인 후 애급으로 귀환하려는 음모를 진행하다가 그들과 함께한 250명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고, 그들에게 동조했던 43,000명이 죽은 사건은 뼈저린 아픔입니다.
  • 그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 명의 정탐꾼들에게 놀아다가 결국 출애급 1세들의 모두 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사건은 비극중의 비극입니다.
  • 그 외에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 이제 광야 40년은 끝났습니다.
  • 여기서 과거를 잊으라고 하십니다. 광야 생활은 그것으로 의미가 있었고, 그것으로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 수많은 교훈을 받았고, 강한 힘을 키웠습니다.
  •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지속되었고,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을 지켜주었습니다.
  • 매일 아침 만나가 내려서 먹고 살았습니다.
  •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럴지라도 이제 요단강을 건너가면 새로운 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새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새 지도자가 인도하고 있습니다.
  • 새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그러므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이스라엘은 여기서 과거를 잊으라는 것입니다. 과거를 정리하라는 것입니다.
  •  
  • 새로운 창조는 익숙한 것들을 파괴하는데 있습니다.
  •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과거의 것들을 버리는데 있습니다.
  •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잘라버려야 합니다.
  • 이스라엘백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광야 40년 생활을 하면서 과거 애급을 그리워하고 추억한 사람들의 문제였다면,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광야 40년 생활을 추억하거나 그리워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모세시대는 끝났으니 잊고 미래를 향하여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 여호수아는 40년 동안 모세의 시종이었습니다. 모세는 죽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 이제는 종이 아닙니다. 지도자입니다.
  • 그렇다면 종의 의식, 종의 태도, 종의 굴종, 종의 비하, 종의 굽신거림, 종으로서의 심부름, 종의 겸손을 버리고 당당하게 지도자로 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래가 열린 다는 것입니다.
  • 사원이 사장님이 되면 이제는 사원이 아닙니다.
  • 사장님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 노숙자가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일어서서 사장님이 되었다면 이제는 노숙자가 아닙니다. 사장님입니다.
  •  
  • 우리는 과거 죄의 종노릇 하던 자들입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과 보혈의 공로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우리는 떳떳하게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해서는 안 됩니다.
  •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과 자격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 과거를 잊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 승리할 수 있음에 대하여 바울을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  
  • 여러분 각자가 정리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 코로나 19로 인해 나태해 졌거나 무료한 세월을 보냈다면 다시 미래를 향해 일어설 수 있기 바랍니다.
  • 게을렀다면 다시 성실해 지기 바랍니다.
  • 예배, 기도, 봉사, 전도, 헌신, 종합적인 신앙생활이 나타해 졌다면 열심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직장, 사업, 꿈과 비전에 대한 도전도 다시 드라이브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미래는 언제나 밝습니다.
  • 도전하는 자가 차지합니다.
  • 더 이상 광야에 머물지 말고 미래를 향해 가나안 땅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 2. 미래를 향해 나가는 사람은 강하고 담대합니다.(6,7,9)
  •  
  •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6,7,9)
  • 강하다는 말은 (깁보르), 강한 용사로서 빠이팅맨을 의미합니다.
  • 우리말의 뜻으로는 어떤 것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입니다.
  • 담대하다는 말은(아메츠), 견고하다는 말로서 스트롱 맨을 뜻하여 우리말의 뜻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하다는 뜻입니다.
  •  
  • 여러분이 어느 회사의 입사시험 면접관이라면 다음 중 어떤 사람을 뽑겠습니까?
  • A는 눈치 빠르고 싹싹하며 지시에 대해 고분고분 잘 따릅니다.
  • B는 모나지 않고 평범한 성격입니다.
  • C는 버릇이 좀 없어 보이기는 하나 활달하고 도전적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를 뽑을 것입니다.
  • 그러나 외국기업에서는 C를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왜냐하면 그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배짱(Gut)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싸울 수 있는 ‘전사’를 뽑는 것과 같습니다.
  • 사실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는 자신의 환경을 탓할 뿐 스스로의 노력과 실천으로 꿈을 이루려는 모습이 부족합니다.
  • 성공을 이룬 많은 사람의 삶에는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배짱이 있었습니다.
  • 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존하려는 의타심에서 벗어나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개척자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그리스도인은 용기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 하나님은 위대한 면접관입니다.
  • 하나님이 뽑아서 사용한 사람 가운데 실패한 인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엘리야, 엘리사, 대선자자들, 세례요한, 베드로, 바울, 등등 모두 강하고 담대한 인물들이었습니다.
  • 그들은 모험할 때 모험했고, 온유해야 할 때 온유 했으며, 담대해야 할 때 담대했고, 충성해야 할 때 충성했습니다.
  •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뽑혀 크게 쓰임받기 원합니다. 강하고 담대할 수 있기 바랍니다.
  •  
  •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첫째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 두려움은 어떤 대상을 무서워하는 감정입니다.
  • 병을 무서워하고, 나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을 무서워하고, 재앙을 무서워하고, 실패를 무서워하며, 죽음을 무서워하는 감정 같은 것입니다.
  • 여러분은 지금 두렵고 무서운 대상이 무엇입니까?
  • 그 대상을 정복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 우리를 애워 싸고 있는 수많은 적들이 있습니다.
  • 그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 겁내거나 겁먹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성도여러분 여러분을 두렵게 하는 세력이 천천 만마를 거느리고 달려든다고 해도 하나님의 입김 하나에 날아가며, 호령 한마디에 혼비백산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 둘째,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 놀라다는 말은 뜻밖의 일에 가슴이 두군 거리거나 무서워하는 감정입니다.
  • 혹은 어처구니가 없거나 기가 막힌 일을 뜻합니다.
  • 이런 일로 우리는 놀랍니다.
  •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된 후 이런 일을 수없이 만났습니다.
  • 그러나 그는 놀라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 그 강한 성 여리고를 함락시켰습니다.
  • 아이성 전투에 승리하였습니다.
  • 기브온 사람들을 위한 대리전쟁에서는 “태양아 머무르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서라.”고 외칠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었습니다.
  • 그가 그런 능력 있는 자가 된 것은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 참사랑의 성도들과 함께 하심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  
  • 셋째, 나를 대적할 자가 없다고 믿어야 합니다.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4)
  • 실제로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에 누구도 그를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평생토록 지켜주었습니다.
  • 그의 신앙은 돈독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하나님이 그와 임마누엘하신 것입니다.
  • 저는 매일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 성도들이 다 돌아간 후에도 기도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 그도 말미에 꼭 암송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18:1-3)
  • 지금까지 누구도 저를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 저를 해치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 우리 가족을 지켜주었습니다.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 놀라운 일입니다. 믿음대로 됩니다.
  • 마귀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도망칩니다.
  •  
  • 성도여러분 강하고 담대하라는 이 말씀이 여호수아에게만 주신 메시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 강하시기 바랍니다.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 대적할 자가 없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 주실 것입니다. 미래의 땅으로 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 그렇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 3. 미래를 향해 나가는 사람과 하나님은 동행하십니다.
  •  
  •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5)
  • 한국은 강한 미국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 지난 70년 동안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했습니다.
  • 미국이 든든한 동맹국이기 때문입니다.
  • 요즘은 학교나 회사들이 MOU를 맺습니다.
  • 우리 노회는 부천시에 있는 다니엘병원과 MOU를 맺었습니다.
  • 입원비를 감해줍니다.
  • 부천기도교연합회와 대성병원은 MOU를 맺었습니다.
  • 사용료 혜택을 받습니다. 서로가 윈윈입니다.
  •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 이유 없이 조건 없이 도와주십니다.
  • 첫째 그의 백성이기 때문이며,
  • 둘째,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동맹이상이며, MPU 이상입니다.
  •  
  • 1981년 흑인 가운데 가장 장수한 찰리 스미스가 130세의 나이로 플로리다 주 바토우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 그에게 130년의 세월은 고통의 전시장과도 같았습니다.
  • 그는 노예로 태어나 갓난아이 때부터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 미국의 남부와 서부를 헤매며 매맞고 모욕을 당하며, 굶주리고 병들어 죽을 고비를 스무 번도 넘게 경험했습니다.
  • 한때는 서부 최고의 총잡이 제시 제임스의 마구간에서 일한 적도 있었습니다.
  • 130년 간 고생만 하다가 죽은 스미스씨는 임종하기 며칠 전 자신을 방문한 스티븐스 목사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내가 흑인으로 태어나게 했음에 감사드립니다.
  • 고통스러운 노동 생활도 감사합니다.
  • 130년 간 언제나 내 곁에 계셔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스티븐스 목사는 이 기도를 들으며 “이런 신앙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 사실 뒤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동행해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 여러분 나름대로 살아온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출생, 학창시절, 군대, 직장, 결혼, 신혼생활, 사업, 자녀출산, 육아와 교육, 자녀들 결혼과 분가, 그리고 퇴직, 노년, 죽음의 전 과정을 거칩니다.
  • 그 과정을 돌아보시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은 순간이 없습니다.
  •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기도 중에 관상기도가 있습니다.(contemplation Prayer)입니다.
  • 어번홈즈는 이 기도를 네 가지로 정의 합니다.
  • 사색적(spepculative)기도,
  • 감정적 기도(affective)
  • 상상적 기도(imaginative, kataphatic)
  • 비우는(emptying, apophatic) 기도입니다.
  • 이 중에 사색적 기도를 간혹 드립니다.
  • 그것은 내가 처음 교회를 나가던 날부터 지금까지 연도 별, 혹은 사건별로 뒤를 돌아보면서 읊조립니다.
  • 모든 사건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고, 그 사건이 나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웠습니다.
  • 하나님께 감사하다가, 원망하다가 웃다가 울다가, 그럴 때가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하나님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나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떠밀어 부었습니다. 끌어주었습니다.
  •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뿐만 아닙니다.
  • 여러분 모두를 그렇게 인도했습니다.
  • 앞으로도 그렇게 하십니다.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  
  • 우리는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이며, 가정적이고, 동시에 우리 교회적입니다.
  • 여러분 개인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들의 가정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 우리교회가 힘차게 미래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 제가 지난 두 주간 춘의동 도당동 이쪽 지역의 모든 빌라와 아파트 우편함에 전도지 약 5,000장을 꽂았습니다.
  • 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이분들의 생활수준은 서민들이지만 한 영혼이 귀해서 우리교회를 이곳에 오게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리교회는 이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 이지역의 중심교회가 되게 해야 합니다.
  • 우리교회가 이 지역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 여호수아 같은 지도적 사명을 가지고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를 확장하고 복음을 증거 하여 구원을 주시기 위한 주의 백성들을 찾아야 합니다.
  • 그리고 이 지역과 부천의 영혼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명을 우리교회가 감당할 수 있기 원합니다.
  •  
  • 결론입니다.
  •  
  • 미래를 향해 나가는 사람과 조직은 과거를 묻고 갑니다. 미래를 향해 가는 사람은 담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동행하십니다. 굳게 믿고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힘차게 전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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