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려 하고(마20:20-29) 『introduction』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소녀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빈 항아리를 들고 방방곡곡을 헤맸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물은 없었고 길을 헤매던 소녀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소녀의 눈에 쓰러져 죽어가는 강아지가 들어왔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강아지에게 물을 조금 나눠주었는데 항아리가 은으로 변하며 다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어머니에게 물을 떠드렸는데 고생한 소녀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먼저 물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항아리가 금으로 변하더니 물이 다시 채워졌습니다. 그때 한 걸인(乞人)이 나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