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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introduction』미국의 한 도시에 사는 남매 메리와 존이 주말에 시골의 할머니 댁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존(John)은 삼촌이 선물로 사준 고무줄 총을 가지고 가서 이것저것 쏘는 연습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존은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오리가 걸어오는 것을 본 고무줄 총을 겨누고 오리의 머리를 명중시켜서 오리가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존은 겁이 났습니다. 존은 죽은 오리를 얼른 낙엽에 묻었습니다. 누나 메리(Merry)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누나 메리는 그 시간 이후 동생을 괴롭혔습니다. “할머니 집 마당을 쓸어라. 마당에 풀을 뽑아라. 밥 먹은 후에 설거지해라. 방 청소를 하라.”고 하면서 동생을 부려먹었습니다. 왜 자기에게만 일을..

2024년 설교 2024.04.27

찰나의 순간

찰나의 순간 이제는 모두 사라졌다.머릿속에 아련한 그리움으로만 남아있다.뒤돌아보면 아주 먼 옛이야기다.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것들도내가 그토록 미워했던 것들도바람 앞에 등불처럼 스러져갔다.일시적 기쁨에 취해어리석게도 나만의 세계에 빠져그림자처럼 사라질 것들을 움켜잡으려비틀거리며 달리던 시간이 아깝다.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고다시 이팝나무꽃이 쌀밥처럼 쏟아져도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 찰나의 순간일 뿐이다.어느 냇가에 섰을 때 맑은 빛깔은 같아도그때 내가 느꼈던 그 물결은 아니다.길거리에 서있는 회화나무 껍질이오래전 내가 기대였던 아득하고 든든했던 나무가 아니다.지금은 내가 한없이 배가고프다.하루 세끼 좋은 반찬을 곁들여도허기진듯한 감정의 출처는 궁금하지 않다.나무 테보다 더 두꺼운 연륜이의식을 저장하는 공간을..

나의 창작시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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