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산파의 신앙(출1:15-21) 『introduction』 고사성어 가운데 螳螂拒轍(당랑거철)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달랑은 사마귀를 뜻하고, 거철은 수레를 막아선다는 뜻입니다. 임금이 타고 가는 수레를 사마귀 한 마리가 막아섰습니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 용어입니다. 하나는 무모한 행동이라는 뜻이고, 또 하나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의미입니다. 분수를 모르고 덤비는 행위는 무모함이고, 상대방에 압도당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일은 용기라는 뜻입니다. 춘추 시대 초기 제나라(齊) 장공(莊公)이 수레를 타고 가던 중에 사마귀 한 마리가 제장공이 타고 있는 수레 앞에 나타나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향해 눈을 치켜뜨고 있었습니다. 사마귀가 뭔지를 몰랐던 제 장공이 신기하여 수레를 멈추게 하고 좌우 어자(御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