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네.(막10:46-52)
- 제가 주일학교 교사를 할 때 유행했던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네. 예수님, 예수님 나에게도 말씀하셔서 새롭게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 장애가 있는 분들은 사회생활과 함께 인생을 산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 제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시각장애인의 고충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는데 그들의 고충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 중요한 사안별로 모은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 ① 인터넷 이용이 어렵습니다.
- ② 길을 걸어갈 때 볼라드(주차방돌기둥)에 걸려 넘어지는 일입니다.
- ③ 음향 신호등의 문제입니다.
- 음향은 듣지만, 방향을 모르기 때문에 무척 힘이 든다고 합니다.
- ④ 버스 타기입니다.
- 안내방송은 듣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⑤ 열차 좌석 찾기입니다.
- 좌석에 점자 표시가 안 돼 있어서 자신이 표를 사도 칸과 자리를 찾아가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⑥ 점자 도서관 이용하기입니다.
- 대도시는 점자 표시가 되어 있어 그래도 이용할 수 있지만, 중소도시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⑦ 에스컬레이터 타기입니다.
- 앞을 못 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 ⑧ 관공서 민원서류 이용하기입니다.
- ⑨ 금융 자동화 기기 사용하기,
- ⑩ 의약품과 식료품의 점자표기 문제,
- ⑪ 각종 전자제품의 메뉴얼 점자처리,
- ⑫ 민원서류 발급의 고충,
- ⑬ 생활 정보 습득의 고충,
- ⑭ 지하철 환승의 고충,
- ⑮ 각종 현금지급기 사용과 인터넷 뱅킹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합니다.
- 정상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두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 오늘은 시각장애인 바디메오가 눈을 떴습니다.
- 이 사람의 신앙을 살펴보려 합니다.
-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 큰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
- 『전환문』 바디메오가 눈을 뜨는 전 과정은 어떤 원리가 작동했을까요?
- 1. 자신에 대해 바르게 인식했습니다(막10:46-47).
-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46-47)
- 『본문 배경』
- 바디메오는 여리고사람입니다.
- 여리고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지역입니다.
-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제일 먼저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여리고에 삭개오가 살았습니다.
- 여리고로 가던 사람이 강도를 만나 죽게 되었을 때 사마리아 사람이 구해주었습니다.
- 엘리사가 여리고의 우물에 독이 있어서 마실 수 없었는데 그 말을 식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주전 40,000년경에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 이곳에 디메오의 아들 바디메오가 살고 있었습니다.
- 히브리어로 바는(아들)이란 뜻입니다.
- 아버지가 디메오인데 그 아들은 이름은 모릅니다.
- 디메오라는 사람의 아들일 뿐입니다.
- 쉽게 설명하면 바디 메오는 박인걸의 아들 그런 뜻입니다.
- 현재 여리고는 아람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이 정착지로 주었습니다.
- 발전하지 못하고 몹시 가난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 요르단보다 더 못사는 것 같았습니다.
- 야자가 많이 나오고 땅이 비옥한데 아람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는 바람에 가난한 도시가 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 『Gospel story』
- 본문에 보면 바디메오는 거지라고 하였습니다.
- 장애인에 대한 복지제도가 없었던 2,000년 전의 사회에서 시각장애인은 자신의 장애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야 했습니다.
- 가난하기 때문에 자연히 거지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유일한 생존의 방법이 구걸이었던 것입니다.
- 사실 그 당시 사회는 모든 사람이 가난하기 때문에 구걸 행위도 수월하지 않았고, 구걸해 보았자 하루 밥 세 끼 해결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 이와 같은 비참한 처지에 놓여 사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바디메오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을 도와 달라고 외친 것입니다.
- 우리 중에 자신이 불쌍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 내가 건강하고, 공부도 했고, 직장도 든든하고, 가정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습니다.
- 큰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살 만한데 내가 왜 불쌍하냐고 의아해할 분이 있을 것입니다.
- 세상 적으로 볼 때 모든 것을 가졌지만,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입니다.
- 의로운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 『(Bible connection』
-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 우리는 모두 원죄의 굴레를 쓰고 살아가는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 우리는 가끔 사회에 큰 죄를 짓고 검찰에 끌려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 재판정에서 사형을 구형받거나 선고를 받는 사람과 무기징역 형을 받는 사람을 봅니다.
- 그가 지은 죄에 대하여 국민은 분개하면서도 인간적인 측면에서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우리가 모두 영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과 같은 운명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없다면 모두가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할 자들입니다. 그러니 불쌍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여리고의 시각장애인 바디메오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주님 앞에 나와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 소리를 질렀습니다. 따라가면서 도움을 구했습니다.
- 자신의 소원은 세상을 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그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자였습니다.
- 주님께서 자신을 볼 수 있게 한다고 믿었습니다.
- 그래서 다윗의 자손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따라갔던 것입니다.
- 『Gospel story』
-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분입니다.
- 그는 전지전능한 하나님과 본체이시며, 성자의 지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그는 죄인을 죄에서 구원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결핍을 해결하시는 분입니다. 눈먼 사람을 보게 합니다.
- 말 못 하는 사람을 말하게 합니다. 중풍 병자를 고칩니다.
- 혈루증 환자도 고칩니다. 고창병 환자도 고칩니다.
- 우리 주님은 암 병도 고칩니다. 당뇨병도 고칩니다.
- 폐결핵도 고칩니다. 류머티즘도 고칩니다.
- 어떤 병도 그분은 고칩니다.
- 가난한 자를 부유하게도 하십니다.
- 억울한 사람의 한을 풀어주십니다.
- 마귀와 사단에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합니다.
- 절망적 상황에 빠진 자를 그곳에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 이분이 바로 복음 자체입니다.
- 『신앙 클로징』
- 우리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분은 우리 주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여리고의 거지 바디메이오보다 더 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그리고 주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 고쳐달라고 나와야 합니다.
- 살려달라고 애원해야 합니다.
- 회복시켜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 우리 주님은 반드시 구원해 주십니다.
- 굳게 믿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 바디메오는 자신의 시각장애인이며, 거지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주님의 도움을 전적으로 구했습니다.
- 그는 주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 여기서 우리는 바디메오의 두 번째 행동을 주시해야 합니다.
- 그는 또 어떻게 하였을까요?
- 2.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막10:47)
-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47)
- 『Reader show 』
- 바디메오는 늘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에게 구걸해왔습니다.
- 그날도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앉아 있는 곳으로 지나가는 것을 소리를 듣고 알았습니다.
- 주변인에게 바디메오는 물었습니다.
- 누가 이곳으로 지나가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 그분이 글쎄 우리 마을로 지나간다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 바디메오도 예수님에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 예수님을 이스라엘 사회에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 예수님이 행한 기적이 너무도 많아 모든 사람은 한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 바디메오는 예수님이 자기가 있는 곳으로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스프링처럼 튀어 일어났습니다.
- 자신의 눈을 고쳐주실 분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의 눈을 뜰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해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 그는 일어섰습니다. 예수님이 있는 곳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꾸짖었습니다.
- 거룩한 분이 지나가는데 앞을 못 보는 거지가 나서서 왜 시끄럽게 하느냐고 핀잔했습니다.
- 사람들은 평소에 그를 많이 무시했던 것입니다.
- 하지만 이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 계신 곳을 향해 달려가며 소리 질렀습니다.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 그의 음성은 처절했고, 간절했습니다.
- 그의 음성은 여리고 앞산과 뒷산을 울렸을 것입니다.
- 그의 음성은 여리고 들녘으로 널리 널리 퍼졌을 것입니다.
- 그의 음성은 어미 잃은 송아지 음성과도 같았습니다.
- 그의 부르짖음은 상처 입고 쓰러지는 한 마리 양의 음성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 그의 그런 애절한 음성을 우리 주님은 들었습니다.
- 우리 주님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 그 음성에 우리 주님은 도저히 발걸음을 띨 수 없었습니다.
- 주님을 가던 길에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바디메오를 불렀습니다.
- 사람들이 그를 예수님 앞에 데려다 세웠습니다.
-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시던 주님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이 사람이 즉각 대답했습니다. “보기를 원합니다.”
- 주님은 그에게“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그러자 그 사람이 즉석에서 눈을 떴습니다.
-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에서 벗어났습니다(막10:49-52).
- 『Gospel story』
- 바디메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은 아주 극적입니다.
- ①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즉시 소리 질렀습니다.
- ②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 ③ 많은 사람이 그를 꾸짖었습니다.
- ④ 그는 더욱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 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⑥ 예수님이 그를 불러세웠습니다.
- ⑦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 ⑧ 선생님 보기를 원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 바디메오는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라고 하였는데 그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두 번이나 불렀습니다.
- (son of David)는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아이며 큰 권능과 권세와 신성(神性)을 가진 분으로서 어떤 병도 고쳐주시고, 자신들을 불행에서 건져주신다고 믿는 믿음에 근거한 부르짖음입니다.
-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었고, 자신의 눈을 뜨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전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 『Bible connection』
- 이사야 35장 4-6절에 보면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그때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 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라”(사35:4-6).라고 했습니다.
- 바디메오는 이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 메시아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 그리고 그날 그는 눈을 떴습니다.
- 『적용 및 클로징』
- 오늘 여러분은 우리 주님께 무엇을 원하십니까?
-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습니까?
-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을 고치고 싶습니까?
- 각가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우울하고 답답한 심령이 치유 받고 싶습니까?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자신만의 죄를 해결 받고 싶습니까?
- 가정문제, 자녀 문제, 혹은 빚 문제에서 해방되고 싶습니까?
- 어떤 문제라도 괜찮습니다.
- 바디메오와 같이 주님 앞에 믿음으로 가지고 나와서 부르짖으면 우리 주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기 원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 “주님 내 문제를 아시지요. 해결해 주세요.”(Please solve it,)
- “주님 도와 주세요.”(Lord, help me)
- “주님 저를 구원해 주세요.”(Lord, save me)
- 우리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 굳게 믿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 바디메오가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였고, 또한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 그래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그에게는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 3. 장애물을 극복하는 인내가 있었습니다. (마10:48)
-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48)
- 『Inspiration message』
- 거지 바디메오는 그날 우연히 찾아온 주님을 만나서 눈을 떴습니다.
- 우리 주님은 그날 여리고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 그런데 어쩌면 거지 시각장애인 바디메오를 만나서 눈을 뜨게 해 주시려고 그곳을 지나갔는지도 모릅니다.
- 우리 주님은 아픔이 있는 현장에 찾아가시고, 절박한 사람이 있는 현장에 찾아가시며, 절망의 현장에 찾아가서 돕는 분입니다.
- 죄 많은 이 세상을 찾아오셔서 우리를 죄에 구원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 그리고 영접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 소경, 거지 바디메오는 그 당시 사회에서 가장 무가치한 존재일 것입니다.
- 어떤 사회든지 한 사람을 평가할 때 노동력 가치, 지적 가치, 생산력 가치, 그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 그런데 노숙인이나 거지는 그 사회에 소모적인 사람들입니다.
- 국가가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 세상 적으로 보면 무가치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그런 사람을 우리 주님은 찾아가셨습니다.
- 그를 고쳐주었습니다.
-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죄의 종노릇 하던 사람입니다.
-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인간일 수 있습니다.
- 화려한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집에 살고 있고, 돈을 물 쓰듯이 쓰면서 산다고 해도 예수를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며,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 자라면 그 사람은 바디메오와 다를 바 없는 사람입니다.
- 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런 사람도 찾아와 고쳐주시고 인간 대접을 해 주시며, 그의 영혼을 죄에 구원해 주시는 분입니다.
- 세상 사람은 다 그를 멸시하고 무시하고 천대할지라도 우리 주님은 절대로 외면하지 않는 분입니다.
- 우리 주님은 평생 구걸해 먹고 살던 이 사람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 그의 인내심과 그의 끈기와 그의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보았습니다.
- 그래서 그 사람의 장애를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치면서 주님께로 뛰어갈 때 사람들이 그를 잠잠하여지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주님을 만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끈기를 우리 주님을 보셨습니다.
- 그래서 발걸음을 멈추시고 주님은 그의 눈을 보게 한 것입니다.
- 『Reader show 』
- 성도 여러분! 이 사람이 이곳에 얼마나 많은 날을 구걸하며 살았겠습니까?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자리에 앉아서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 이 사람의 나이가 아마도 40여 세는 되었을 것입니다.
- 그 많은 날 동안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하고, 손가락질당하고, 미움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면서도 그 인내하며 그 자리에서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 어쩌면 그 가족과 친척과 동기간도 그를 귀찮은 존재로 생각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 마을 사람들도 그를 동정하는 이들도 있었겠지만 귀찮아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 한 인간으로서 수많은 비애와 아픔을 안고 이 사람을 살았을 것입니다. 수없이 많이 울었을 것입니다.
-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원망했을 것입니다.
- 죽고 싶은 심정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 길을 걸어가다가 나무에 부딪치고, 돌부리를 걷어차고, 시궁창에 빠지고, 얼음길에 넘어지고, 다리를 삐거나 관절을 다친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 그러면서도 이 사람은 인내하며 살았습니다. 끝까지 참았습니다.
- 그의 그 인내심이 그날 주님을 만났습니다.
-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새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 『적용, 클로징』
- 이 사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인내심입니다.
- 인내의 열매입니다. 인내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가장 큰 인격의 덕목입니다. “인내는 쓰다 그 열매는 달다.”라고 했습니다.
- 고진감래(苦盡甘來)하고 했습니다.
- 축복은 인내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십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해야 합니다.
- 코로나 19도 인내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 『예화』
- 우리는 욥을 잘 압니다. 그는 그 많던 재산을 모두 잃었습니다. 10명의 자녀를 하루아침에 집이 무너지면서 그 집에 깔려 죽었습니다. 그의 몸에는 고칠 수 없는 병이 찾아왔습니다.
- 행복했던 가정이 해체되었습니다.
- 그의 수많은 친구가 다 떠났고, 그가 부려먹던 하인들도 욥의 말을 무시하며 듣지 않았습니다.
- 동네 아이들이 참혹한 욥의 모습을 보며 돌을 던졌습니다.
- 그래도 그는 인내했습니다.
- 야고보서 5장 11절에“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성도 여러분! 인내하기 바랍니다.
- 인내하는 자가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 우리 모두 인내의 신앙으로 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결론』
-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네.” 눈을 떴습니다.
-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살았습니다.
- 아무 가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 사람을 우리 주님은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 그는 비록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믿음이 있었습니다.
- 그 믿음을 보시고 우리 주님은 그의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 그는 인내하는 인격을 소유했습니다. 인간이 소유해야 할 덕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인내입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인내할 수 있기 바랍니다.
- 바디메오가 눈을 떴듯이 우리에게도 기적의 축복을 우리 주님이 내려 주실 것입니다.
- 그런 기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 2023년 1월 15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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