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한 알의 밀알

신사/박인걸 2018. 10. 3. 18:30
  • 한 알의 밀알
                 참 사랑 교회 설립에 붙여
                    시인/박인걸 목사

    한 알의 밀알로
    하늘에서 내려온 주님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므로
    억만 열매를 맺었나니

    오늘 자신을 낱알로
    주님의 밭에 심겨진
    여선지자 있으니
    알알이 큰 열매 맺으리

    마지막 잔을 비우고
    찬미하며 다다른 동산 언덕
    찬 바람 뼛속까지 스며도
    한 자리에 엎드려 부르짖던 절규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진
    뜨거운 땀방울이 핏방울의 기도
    “나의 이 잔을 옮겨 주소서
    그러나 아버지 원대로 하소서”

    자신을 내어주던 날
    하늘 아버지 응답이 있어
    성령이 불로 임하여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처럼

    여기 문정동에 참 사랑교회
    종의 기도로 세워 지나니
    성령으로 기름 부음 있어
    백배로 열매 맺기 원하나니

    종의 쏟아 부은 눈물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리니
    무성한 가지 담을 넘으리니
    참사랑 교회 크게 부흥하리니.

    2009,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