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소중한 사랑

신사/박인걸 2017. 3. 19. 10:24

소중한 사랑

 

그대를 몹시 아끼며

소중히 여기기에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래선지 내 안에선

온종일 고운 향기가

이른 아침 호수 안개처럼

피어오릅니다.

 

오늘처럼 꽃이 피는

이른 봄날이면

내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대를 향해

달려가고픈 충동을

주체할 수 없어

마음은 마냥 흔들립니다.

 

한 번도 변치 않은

그대의 사랑을 알기에

피어나는 백목련 한 아름

그대에게 바치렵니다.

2017.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