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하얀 세상

신사/박인걸 2024. 12.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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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 세상
  •  
  • 흰 눈이 내려앉은 고요한 대지
  • 검은 그림자는 발자취를 감추고
  • 순백의 숨결로 덮인 세상은
  • 무겁던 어두움을 부드럽게 잠재운다.
  • 백색 겨울은 진실의 거울처럼
  • 탐욕과 거짓의 흔적을 씻어내고
  • 선의 씨앗을 눈 속에 깊이 심어
  •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채운다.
  • 한 줄기 바람에도 요동치며 나약하지만
  • 작은 눈송이의 연대는 강하다.
  • 악의 세력이 강하게 밀어내려 해도
  • 눈부신 순결이 세상을 막아선다.
  • 마침내 아침 햇살은 눈 위에 춤추고
  • 선의 힘이 어둠을 몰아낸다.
  • 추운 겨울처럼 악이 득세하지만
  • 선한 의지가 반드시 이긴다.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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